유럽의 기록적인 더위와 부족한 강우량으로 라인강 수위가 하락해 바지선 운항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철강 및 석탄 등과 같은 원자재 운송이 영향을 받고 있음
특히 독일에서는 바지선이 야적장에서 제철소로 철스크랩을 운반하고 있으나, 현재 수위가 낮아 바지선은 평소 화물의 1/3 정도만 실을 수 있음
이에 따라 바지선이 평소보다 3배 더 필요해졌으며, 운임 또한 크게 오름
만약, 바지선 1척에 실리는 철스크랩을 도로로 운송할 경우 트럭 80대 정도가 필요함
라인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한정된 바지선으로 철스크랩, 석탄 등과 같은 원자재를 운송하기 위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러시아는 최근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줄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독일 전력산업의 석탄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
독일에 기반을 둔 유통업체는 7월 이후 러시아는 Nord Stream 1을 통해 일반 가스의 20%만 공급하고 있어 독일의 석탄화력 발전소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음
독일선탄수입협회(German Coal Importers Association)에 따르면 독일은 올해 3,500만 톤의 석탄 수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의 2,700만 톤 보다 많은 양이지만, 현재 바지선 운송이 보장되지 못함에 따라 운송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독일에서는 대체 운송 수단인 트럭 및 철도 운송 경쟁이 심화되면서 물류비용이 증가 하고 있음
바지선 운항 비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트럭운송이 더 저렴해졌으나, 트럭 운전사 부족 등으로 트럭운송 비용은 8월 11일까지 톤당 최소 70유로로 올해 초보다 톤당 20~30유로 인상됨
현재 독일 철도 시스템은 인프라 역량 부족으로 추가 용량을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음
이에 따라 독일은 현재 철도 운송에서 석탄 및 기타 에너지 운송을 우선시하는 법을 고려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