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665호

지난해 함부르크항의 운영성과와 향후 전망

발간일 2023-03-15 김동환 전문연구원 051-797-4913 kdong@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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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속과 러-우크라 사태 등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리스크는 함부르크항의 물동량에큰 영향을 미쳤으며, 전년대비 물동량이 크게 하락함

  • 지난해 함부르크항의 총 물동량은 약 1억 2,0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음
  • ‘컨’ 물동량은 약 830만 TEU로 수출과 수입이 각각 410만 TEU와 420만 TEU이며, 수출입 모두 전년 대비 5~6% 수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함부르크항의 물동량 증감 추세를 분기별로 구분해 살펴본 결과 상반기 동안 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하반기 이후 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10% 이상 급락함

함부르크항의 물동량 감소는 글로벌 리스크를 비롯해 항만 인력 파업 지속 및 인플레이션 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남

  • 일반적으로 연말 시즌 수요 증가로 주요 항만의 물동량이 증가했으나, 고유가 및 에너지 관련 비용 상승과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재고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남
  • 또한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항만 내 파업이 지속돼 항만의 생산성이 하락했으며,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 상승과 구매력 저하 등으로 이어져 전반적으로 물동량이 감소했음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함부르크항의 물동량 감소는 러-우크라 사태가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지리적 여건도 주요 원인으로 파악됨

  • 함부르크 항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함부르크항 물동량 중 벌크화물의 물동량 감소폭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이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면서 함부르크항 물동량 변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침
  • 특히 석유 및 원유 등 액체화물의 감소폭이 약 15%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러시아산 원유의 수입제한이 가장 큰 원인임
  • 한편 러-우크라 사태 이후 핀란드, 폴란드 등 동유럽을 비롯한 인접 국가의 수출입 물동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이후 함부르크항을 수출입 거점의 대안으로 이용한 결과로 볼 수 있음

함부르크 항만공사는 지난해 물동량 증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대형 ‘컨’ 선 유치를 통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됨

  • 함부르크 항만공사는 세계 최대 수소 생산기업인 Air Products와 수소 전용 터미널 건립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함부르크항이 수소 공급사슬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됨
  • 지난해 함부르크항의 ‘컨’ 선대 규모별 기항 분포를 분석한 결과 14,000TEU 이상 대형 ‘컨’ 선박의 기항은 증가한 반면에 1만 TEU 미만과 소형선박, 피더선의 기항은 감소해 향후 초대형 ‘컨’ 선 중심의 운영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됨

참고자료www.drycargomag.com, (검색일 : 2023.3.14.)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6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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