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69호

CMA CGM, 아드리아해 경유 중부유럽 철도 네트워크 확대

발간일 2025-11-21 신수용 연구위원 051-797-4780 shinsy@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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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사 CMA CGM이 아드리아해 관문항인 리예카·코페르·트리에스테를 기반으로 중부유럽 철도 네트워크를 확장 중

  • 이는 유럽 내 화물 물동량이 친환경·복합운송(Multimodal) 방식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보다 빠르고 유연한 내륙운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됨
  • CMA CGM은 운행 빈도 확대와 연결 범위 확장을 통해 아시아–유럽 간 주요 물류 흐름을 강화하고, 환적 절차 단축을 통한 리드타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음

철도 운행 횟수를 주 10회에서 16회로 확대해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등 중부유럽 내륙국과의 연결성을 강화

  • 기존 주 10회였던 철도 서비스가 16회로 증편되며, 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오스트리아 등 주요 제조·물류 거점 국가들을 아드리아해 항만과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확대됨
  • 최근 아드리아해 항로가 북유럽 항만을 대체하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 네트워크 확장은 탄소배출 저감과 운송 안정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향이라는 평가가 제기됨

부다페스트와 두나이스카스트레다까지의 운송시간을 2일로, 프라하까지의 운송 시간을 3일로 단축해 리드타임을 대폭 개선

  • 새 철도 서비스는 CMA CGM의 아시아–유럽 핵심 해상 노선인 PHOENICIAN EXPRESS, BMS, MAESTRALE과 직결되어 해상–철도 간 연계를 강화함
  • 전문가들은 아드리아해 경유 방식이 북유럽 항만의 혼잡을 회피하고 시간·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라고 분석함
  • 이러한 변화는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도로 화물의 철도 전환 정책(Modal Shift)과도 부합함

복합운송 확대를 통한 공급망 안정성 강화

  • 이번 철도망 확장은 글로벌 선사들이 내륙 인프라 강화와 복합운송 확대를 통해 공급망 전반의 통제력과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흐름의 일환임
  • 중부유럽 제조·유통기업들은 더 빠른 연결성과 운행 빈도 증가, 운송 옵션 다양화 등을 통해 공급망 안정성 향상 및 리스크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아드리아해 회랑의 전략적 가치 부상

  • 최근 유럽에서는 아드리아해 회랑(Adriatic Corridor)의 전략적 가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북유럽 항만의 만성적 혼잡과 터미널 처리능력 한계, 중부·동유럽 제조·유통 거점 확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됨
  • 특히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 등 주요 내륙국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의 함부르크·로테르담·앤트워프를 경유한 북유럽 루트보다 거리·시간 면에서 유리한 아드리아해 항만의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
  •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CMA CGM뿐 아니라 MSC·COSCO 등 글로벌 선사들이 코페르·트리에스테를 중심으로 복합운송망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와도 일치하며, 아드리아해 기반 유럽–아시아 복합운송 회랑의 성장세가 향후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참고자료https://breakbulk.news (검색일: 2025.11.18.)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69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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