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47호

인도-파키스탄 갈등으로 화물운송 지연

발간일 2025-05-16 권보배 전문연구원 051-797-4774 b2kwon@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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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5월 발생한 인도와 파키스탄 간 지정학적 긴장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음

  • 펄와마 이후 가장 심각한 충돌로 평가되는 캬슈미르 파할감 테러(사망자 인도 자국민 25명, 네팔인 1명) 이후, 양국은 상호 무역과 해운을 전면 차단하는 보복성 조치를 주고받으며 사실상 국경 간 경제활동을 봉쇄함
  • 인도가 파키스탄산 물품 수입 및 파키스탄 선박 입항을 전면 금지하고, 우편·소포 교환도 중단한다고 발표함
  • 이에 맞서 파키스탄도 인도 국적 선박의 자국 항만 기항을 금지하고, 자국 선박의 인도 항만 이용도 차단하는 보복 조치를 함

인도의 파키스탄 화물 선박 통과 금지 조치로 파키스탄 항만에 ‘대규모 적체’ 발생

  • 인도 당국은 카라치에서 출항한 최소 4척의 화물선 입항을 거부했으며, 이들 선박은 스리랑카 콜롬보 및 UAE 제벨알리로 우회함
  • 해운사가 파키스탄 항만 기항을 중단하면서, 파키스탄의 주요 컨테이너 항만인 QICT(Qasim 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 SAPT(South Asia Pakistan Terminal), KGT(Karachi Gateway Terminal)가 이번 사태의 직격탄을 맞음

글로벌 해운사는 이번 사태로 파키스탄 화물에 대한 긴급 운항 할증료(Emergency Operating Surcharge) 부과 및 운송로를 변경하기 시작함

  • 스위스 해운사 MSC는 5월 6일 MSC Positano(MSC Positano V-JP526R) 호를 통해 QICT에 입항 예정이던 모든 화물을 콜롬보로 우회 조치함
  • 프랑스 해운사 CMA CGM도 운항 효율성 조정을 이유로 카라치를 최소 4개 서비스에서 제외했으며, 미국·중남미·호주행 화물에 대해 5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최대 800달러의 긴급 운항 할증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함

양국 갈등으로 육로, 해상, 항공 등 전통적인 무역 경로가 전면 차단되며 양국 간 물류 흐름이 사실상 마비 상태

  • Darshan Ghodawat AVA Global Logistics 대표는 “인도 물류산업은 인도-파키스탄 사태로 인한 국경 간 공급망 차질이라는 초유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육로, 항공, 해상 등 전통적 무역 경로가 전면 차단됐다”고 밝힘
  • 직항 경로가 차단되면서, 기업들은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중앙아시아 경로를 통한 제3국 경유 무역을 택하고 있음
  • 하지만 이러한 우회는 운송 시간과 물류비를 증가시키고, 보험료 인상과 물류 병목현상까지 초래하고 있음

참고자료https://phaata.com, https://www.businessworld, www.businesstoday, https://www.maersk.com (검색일: 2025.05.13.)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47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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