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49호

美 LTL 운임 역대 최고치…Yellow 파산 이후 공급 축소 영향

발간일 2025-05-30 성현정 전문연구원 051-797-4648 hjsung@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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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동통계청(Bureau of Labor Statistics)은 ’23년 7월 Yellow사 파산 이후 소량트럭화물(LTL, less-than-truckload) 운임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

  • 美 장거리 소량트럭화물 운임지수(이하 PPI)는 단순 운송료 외에도 부가서비스 요금과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전체 소량트럭화물 서비스 비용을 반영하는 지표로 ’03년 12월의 운송 서비스 가격을 100으로 설정하고 총 판매가격 변화를 추적함
  • 지난 2~4월간 PPI는 259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는데, 이는 ’23년 7월, 美 3대 소량트럭화물 운송사 중 하나였던 Yellow사의 파산으로 인한 운임 상승세의 연장선으로 해석됨
  • 이에 최고치를 기록한 PPI는 Yellow사가 파산한 직후인 ’23년 7월 대비 12.1%, 전년 대비 4.9% 상승해 ’25년 1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현재 수준에 도달함

美 소량트럭화물 시장은 Yellow사 파산으로 대규모 공급이 축소된 상황에서 운송사 우위의 협상력으로 올해 초 요율까지 인상해 구조적 요인으로 인한 운임급등으로 해석

  • 이러한 운임 상승은 과거 Yellow사의 파산으로 300개 이상의 소량트럭화물 터미널이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시장의 공급력(Capacity)이 급격히 축소됨에 따라 기존 소량트럭화물 운송사의 운임협상력이 강화된 데에서 비롯됨
  • 더욱이 작년 한 해 소량트럭화물 업계가 추가로 확보한 소량트럭화물 터미널 수는 83개에 불과해 공급 회복 속도가 매우 느릴뿐더러 전통적으로 소량트럭화물 운임은 계약 기반의 장기 요율이 많아 매년 초 계약 갱신 시점에 대규모 운임 조정이 발생함
  • 이에 ’25년 초 운임 상승은 연례 계약 갱신 과정에서 5% 전후의 연간 요율 인상이 반영된 결과이며, 이는 소량트럭화물 운임시장은 단기적인 수요 변화보다 장기계약 구조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는 구조적 요인의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됨

전량트럭화물 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운임이 하락한 반면, 소량트럭화물 시장은 공급 제한으로 고운임을 유지해 우리 기업은 선제적 계약 체결과 운송 방식 전환 등 대응 마련 필요

  • 반면, 전량트럭화물(Truckload, TL) 운임은 ’23년 6월 이후 침체기를 기록해 PPI는 ’22년 5월 최고치보다 24.6% 하락한 175.2를 기록했으며, 지난 4월 한 달 1% 가까이 떨어짐
  • 이러한 소량트럭화물 운임과 전량트럭화물 운임 간의 추세 차이는 ‘공급 과잉 여부’에서 비롯되는데, 소량트럭화물 시장은 작년 기준 터미널 공급이 2.7%만 증가해 전체 터미널 수가 3,216개로 제한적이나 전량트럭화물 시장은 ’19년 대비 37% 증가한 운송 사업자가 활동하고 있어 공급 과잉 상황임
  • 이에 북미 시장 위주의 트럭킹을 활용하는 우리 기업은 운임협상력 제고를 위한 선제적 계약 체결이나 소량트럭화물을 전량트럭화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함

참고자료https://www.joc.com(검색일: 2025.05.28)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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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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