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49호

CMA CGM, 베트남 하이퐁에 신규 컨터미널 개발…6억 달러 투자

발간일 2025-05-30 하도연 연구원 051-797-4683 ehdudl@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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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CMA CGM은 사이공뉴포트와의 합작을 통해 하이퐁 락후옌 항만의 7·8번 부두 개발을 발표함

  • CMA CGM은 사이공뉴포트(Saigon Newport Corporation)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하이퐁 락후옌 항만 내 7번, 8번 부두 신규 심해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을 최종 결정함
  • 본 터미널 개발 투자 금액은 6억 달러이며, ’25년 착공 후 ’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임
  • 신규 개발되는 터미널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접안 시설 설계를 통해 약 190만TEU를 처리할것으로 예상됨
  • 실제로 CMA CGM은 호치민에 있는 베트남국제컨테이너터미널과 까이멥 제마링크(Gemalink) 터미널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그러나 이번 투자는 베트남 내 항만 직접 투자 첫 사례로 의의가 있음
  • 대규모 투자를 통해 CMA CGM은 물동량 증가 및 경제 성장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 거점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CMA CGM은 이미 하노이, 하이퐁, 다낭, 호치민 등 베트남 전역을 대상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따라서 이번 신규 터미널 투자는 기존에 활용하고 있는 물류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베트남 내 물류 서비스 강화 및 효율성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음

CMA CGM은 초대형 선박 접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락후옌 항만을 전략적 투자지로 선택했으며, 특히 사이공뉴포트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함

  • 락후옌 항만은 하이퐁 항만 중에서도 유일하게 수심 14m 이상을 확보한 심해 항으로, 1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접안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
  • 특히 기존 베트남 항만의 한계인 짧은 부두, 얕은 수심에서 벗어나 대형 선박 접안이 가능해 CMA CGM과 같은 대형 글로벌 해운사들이 선호하는 항만 개발지로 평가됨
  •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2월 하이퐁~라오까이를 연결하는 철도 신설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베트남 북부의 물류 효율성 상승 등이 이번 투자지 선택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임
  • 더욱이 사이공뉴포트가 탄캉-하이퐁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TC-HICT)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됨
  • 따라서 CMA CGM은 신규 시장 진입에 따른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안정적인 터미널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됨

이에 우리 기업은 CMA CGM의 락후옌 항만 투자와 같이 초대형선 수용이 가능한 베트남 북부 항만의 확장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북부 제조업 벨트와 연계한 항만·내륙 복합 물류망 진출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참고자료https://maritime-executive.com, https://www.worldcargonews.com, https://www.bairdmaritime.com (검색일: 2025.05.27.)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49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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