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주요 5개국의 교역 규모는 인구 증가와 경제성장, 산업화 등에 따라 ’50년까지 중량 기준 약 2배, 금액 기준 약 3배 확대될 전망
국제교통포럼(ITF)은 베냉,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토고 등 서아프리카 주요 5개국의 인구가 ’23년 약 3억 1천만 명에서 ’50년 5억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특히 5개국이 위치한 아비장–라고스 회랑(Abidjan–Lagos Corridor)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상업활동의 약 75%가 집중된 주요 경제·물류 축으로, 인구 및 도시화 확대에 따라 향후 역내 물류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ITF 분석에 따르면 5개국의 교역 규모는 ’25~’50년 중량 기준 약 2배, 금액 기준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산업화 진전에 따라 제조업 비중이 확대돼 ’50년에는 제조업이 교역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서아프리카 주요 5개국 품목별 교역량 및 교역액 전망(2025~2050년)
주: 분석 대상 지역은 베냉,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및 토고를 포함함 | 자료: OECD/ITF(2026), West Africa Freight Transport: Enhancing Regional Connectivity (검색일: 2026.09.14.)
교역 확대에 따라 역내 화물운송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도로 운송 중심의 물류 체계 지속으로 주요 물류 축의 수송 부담 가중 예상
현행 정책과 계획이 지속되는 BAU 시나리오와 연결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 투자 및 정책 시행을 확대하는 HA-C 시나리오 모두에서 ’50년까지 토고를 제외한 4개국의 육상 화물운송이 ’25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향후 역내 물류 인프라의 처리능력 확보가 주요 과제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현재 서아프리카 주요 5개국의 육상 화물운송은 톤-km 기준 90% 이상을 도로에 의존하고 있으며, ’50년에도 도로 운송 비중은 BAU 89%, HA-C 88%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아비장–라고스 회랑에 역내 국경 간 화물운송이 집중되면서 기존 국경 통과 및 검문소에서 발생하는 지연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도로 인프라 확충과 함께 국경 통관 절차 개선 등 물류 효율화가 요구됨
서아프리카 주요 5개국 운송수단별 화물운송 비중 전망(2025~2050년)
주: 분석 대상 지역은 베냉,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및 토고임. BAU는 현행 정책 유지 시나리오, HA-C는 연결성 강화 시나리오를 의미함 | 자료: OECD/ITF(2026), West Africa Freight Transport: Enhancing Regional Connectivity (검색일: 2026.09.14.)
화물 수요 증가에 대응한 주요 물류 회랑의 연결성 개선 및 운송수단 다변화가 요구되면서 관련 물류 인프라·서비스 시장에 대한 관심 필요
ITF는 지속적인 도로 운송 의존이 장기적으로 물류망의 처리능력 제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철도 및 내륙수로의 활용과 복합운송 연계성 개선 필요성을 제시함
특히 HA-C 시나리오에서는 철도 인프라 투자와 이용 지원정책 등이 확대될 경우 ’50년 철도 화물운송이 ’25년 대비 약 7배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중장기적으로 도로 중심의 화물운송 체계를 보완할 가능성이 있음
또한 가나 타말레(Tamale), 코트디부아르 부아케(Bouaké)·코로고(Korhogo), 나이지리아 카노(Kano) 등 내륙지역의 농업생산·가공·유통 거점 성장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음
이에 따라 해당 지역과 소비시장을 연결하기 위한 도로망 개선과 냉장·냉동시설 및 창고 등 물류시설 확충 필요성도 제기됨
참고자료OECD/ITF(2026), West Africa Freight Transport: Enhancing Regional Connectivity, https://www.itf-oecd.org (검색일: 202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