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96호

中 항만, ’25년 세계 ‘컨’ 항만 성과지수 최상위권 석권…항만 간 효율성 경쟁 심화

발간일 2026-06-19 하도연 연구원 051-797-4683 ehdudl@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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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기준 세계 주요 컨테이너 항만 성과지수(CPPI) 상위권은 여전히 중국 항만을 중심으로 아시아 수출·환적 허브항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남

  • 세계은행(World Bank)과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가 공동 발표한 「Container Port Performance Index(CPPI) 2025」에 따르면, ’25년 CPPI 상위권 대부분을 중국·동남아시아·중동 지역의 수출·환적 허브가 차지
  • 특히 중국 푸저우항, 다롄항, 마완항, 치완항, 오만 살랄라항 등이 최상위권을 형성하며 높은 운영 효율성 유지
  • 한편 아세안 대표 신흥시장인 베트남 까이멥항과 하이퐁항은 각각 세계 11위와 1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20에 동반 진입했으며, 말레이시아 탄중펠레파스항은 최근 순위 변동에도 불구하고 세계 18위를 기록하며 주요 환적 허브로서의 입지를 유지
  • 국내 항만은 부산항이 ‘24년 27위에서 ’25년 24위로 효율성을 개선했으며, 인천항(32위), 여수항(66위), 평택항(148위)이 뒤를 이음
컨테이너 항만 CPPI 상위 20개 항만 및 국내 주요 항만 순위(2025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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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항만명(지역)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1 푸저우항(중국) 118 27 63 95 139 145
2 다롄항(중국) 122 38 54 123 137 141
3 살랄라항(오만) 141 143 136 141 117 136
4 마완항(중국) 84 73 106 125 133 135
5 치완항(중국) 126 98 92 137 130 134
6 탕헤르메드항(모로코) 133 128 125 139 136 134
7 닝보항(중국) 139 125 118 128 128 130
8 하마드항(카타르) 110 138 117 128 125 129
9 홍콩항(홍콩) 142 68 112 119 123 123
10 고베항(일본) 75 77 63 55 59 123
11 까이맵항(베트남) 122 110 106 132 132 122
12 알헤시라스항(스페인) 116 113 104 126 109 122
13 하이풍항(베트남) 70 52 14 55 87 122
14 샤먼항(중국) 114 70 72 103 115 121
15 포트사이드항(이집트) 96 101 111 118 137 117
16 톈진항(중국) 124 75 89 109 118 115
17 가오슝항(대만) 146 94 89 110 113 114
18 탄중펠레파스항(말레이시아) 140 93 118 137 118 111
19 칼리파 빈 살만항(바레인) 31 53 41 78 46 106
20 포소르하항(에콰도르) 34 47 103 95 107 104
24 부산항(한국) 112 85 94 97 92 96.8
32 인천항(한국) 84 65 75 67 85 88.9
66 여수항(한국) 111 79 95 113 103 50.6
148 평택항(한국) - - - 8 17 8.8
자료: : World Bank, based on data provided by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검색일: 2026.06.15.)

한편 최근 5년간(’20~’25) 항만 성과지수 개선 폭 기준 상위 항만은 신흥시장 중심으로 나타나며 항만 인프라 투자와 운영 혁신 효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임

  • 개선 폭 상위권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항, 바레인 칼리파 빈 살만항, 에콰도르 포소르하항, 스웨덴 예테보리항, 파키스탄 무함마드 빈 카심항 등이 위치
  • 특히 포트엘리자베스항과 칼리파 빈 살만항은 각각 80점과 75점 상승하며 최근 5년간 가장 큰 운영 효율성 개선을 기록
  • 베트남 하이퐁항 역시 52점 상승하며 개선 폭 상위권과 글로벌 Top 20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대표 사례로 평가
  • 한편 중국 마완항, 일본 고베항 등 기존 물류 허브도 지속적인 운영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며 경쟁우위를 유지하는 모습
  • 이는 항만시설 확충, 장비 현대화, 디지털 전환, 운영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한 선박 체류시간 단축 노력이 실제 항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
  • 이를 통해 신흥시장 항만은 인프라 투자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기존 허브 항만은 지속적인 운영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는 등 글로벌 항만 효율성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
CPPI 개선도 상위 20개 항만 순위(2020-2025년)
자료: : World Bank, based on data provided by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검색일: 2026.06.15.)

다만 글로벌 항만 효율성 경쟁은 여전히 아시아 제조·수출·환적 네트워크가 주도하는 양상으로 나타남

  • 즉 ’25년 CPPI 상위 20개 항만 가운데 14개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 항만이 여전히 글로벌 제조·수출·환적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점을 확인
  • 이는 대규모 제조업 기반, 정기선 네트워크, 환적 기능, 대형선 처리 역량 등이 주요 요인
  • 특히 베트남은 까이멥항과 하이퐁항이 CPPI Top 20 항만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하이퐁항의 경우 ’20년 대비 ’25년 CPPI 개선폭이 높은 항만으로 선정되면서 대표적인 신흥 항만 성장 사례로 평가
  •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China+1 전략 확산에 따라 베트남·인도·중동 지역 항만의 글로벌 공급망 내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항만 운영 효율성은 국가 물류 경쟁력과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

  • 과거 항만 경쟁력이 물동량 규모와 항만 인프라 중심으로만 평가됐다면, 최근에는 선박 체류시간 단축, 운영 생산성, 정시성 확보 등 운영 효율성의 중요성 확대
  • 특히 베트남 하이퐁항, 바레인 칼리파 빈 살만항, 에콰도르 포소르하항 등은 인프라 투자와 운영 혁신을 통해 단기간 내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며 글로벌 공급망 내 입지를 확대 중
  • 반면 중국, 오만, 카타르 등 기존 허브 항만은 지속적인 운영 혁신을 통해 상위권을 유지하며 신흥 항만과의 격차를 관리하는 모습
  • 이는 향후 글로벌 항만 경쟁이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운영 효율성과 공급망 회복탄력성 확보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 시사
  • 이에 따라 국내 항만 역시 선박 체류시간 단축과 운영 생산성 제고를 추진하는 한편, 자동화·디지털 기반 항만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환적 허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방안 모색 필요

참고자료World Bank and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2026). The Container Port Performance Index 2025: A Comparable Assessment of Performance based on Vessel Time in Port., https://chaovietnam.co.kr (검색일: 2026.06.15.)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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