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93호

중국-인도·중동 항로 선복 확대···인도 연계 해상 네트워크 재편 가속화

발간일 2026-05-29 권보배 전문연구원 051-797-4774 b2kwon@kmi.re.kr
152

Maersk가 극동아시아와 인도 아대륙을 연결하는 FI2 서비스를 개시함

  • 해당 서비스는 중국-인도 항로의 추가 선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됨
  • FI2 서비스는 2026년 6월 4일 상하이에서 첫 출항이 계획되어 있으며, 3,400~4,5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돼 주간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임
  • 기항지는 상하이, 닝보, 난사, 탄중펠레파스, 나바셰바, 피파바브, 포트카심(카라치)임
  • FI2 서비스는 인도 북서부 내 제조거점에서 발생하는 수출입 화물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됨

FI2 서비스, 피파바브 기항 기반 내륙 연계 서비스 제공

  • FI2 서비스의 주요 특징은 전용화물회랑(DFC) 철도망과 연결된 구자라트 북서부 해안의 관문 항만인 피파바브에 기항한다는 점임
  • Maersk는 DFC 철도 연결을 통해 피파바브에 도착한 화물을 델리, 구루그람, 노이다 등 수도권 및 주변 산업지대로 내륙 운송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운송 시간 단축과 안정적인 내륙운송망을 구축할 계획임

Maersk, 기존 FI3과 함께 극동-인도 직항 서비스 확대

  • FI2 서비스는 Maersk의 기존 FI3 서비스에 추가되어 극동-인도 간 직항 해상 서비스를 2개 노선으로 분리 및 확대한다는 계획임
  • FI3 서비스는 칭다오, 신강(Xingang), 부산, 탄중펠레파스, 나바셰바, 피파바브, 문드라, 카라치에 기항함
  • Maersk는 FI2와 FI3를 통해 운항 선택지를 개선하고, 경로 유연성과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힘

중국-인도 무역 성장과 중동 병목으로 인트라아시아 항로 중요성 확대

  • Maersk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을 비롯한 아세안 생산거점을 대상으로 인도의 원자재 및 중간재 조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중장기 대응전략으로 선복을 확대하고 있음
  •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종료된 2025~26 회계연도 기준 인도의 대중국 수입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함
  • 업계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등 병목 구간이 인도 인트라아시아 무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부각시켰다고 설명함
  • 업계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나바셰바 기간항로 평균 운임은 최근 FEU당 1,300~1,400달러 수준으로 나타남

CU Lines, 아시아-중동 신규 서비스 개설로 중동 항로 선복 공급 확대

  • CU Lines는 아시아와 중동을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 2개를 개설함
  • CU Lines는 SeaLead로부터 인수한 10,000TEU급 Express Berlin을 포함해 총 4척 규모의 선단을 중국-중동 익스프레스(CGX) 서비스에 투입함
  • CGX 서비스는 칭다오-상하이-닝보-서커우-난사-포트클랑-문드라-카라치-소하르-코르파칸-칭다오를 연결함
  • CU Lines는 해당 항로에서 안정적인 운항과 개선된 정시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함

코르파칸·푸자이라·소하르, 중동 화물 흐름 지원 거점으로 부상

  • CU Lines는 기존 REX 홍해 익스프레스, AEM 아시아-동지중해 서비스, 지역 피더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동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임
  • CU Lines는 T.S. Lines와 협력해 상하이-난사-코르파칸-상하이를 순환하는 전용 셔틀 서비스도 개설함
  • UAE의 코르파칸과 푸자이라, 오만의 소하르는 중동 전쟁으로 차질을 겪는 중동 화물 흐름을 지원하는 비상 공급망 거점으로 부상함
  • 인도-페르시아만 항로에는 기록적으로 높은 운임 수익률에 이끌려 여러 선복 공급 참여자가 이미 진입한 것으로 나타남

CU Lines, 동남아시아-인도 아대륙 서비스도 확대

  • CU Lines는 싱가포르 기반 X-Press Feeder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동남아시아-인도 아대륙 서비스를 강화함
  • 해당 공동 서비스에는 3,000~5,000TEU급 선박 4척이 투입되며, X-Press Feeders가 3척, CU Lines가 1척을 제공하고, T.S. Lines는 슬롯 용선 방식으로 참여함
  •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CU Lines는 SeaLead가 이전에 운영하던 약 65,000TEU 규모의 선복을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약 20~25건의 선박 용선 거래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됨

인도 연계 항로에서 선사들의 서비스 확대 움직임 발생

  • Maersk는 FI2 서비스를 통해 중국-인도 항로의 선복과 연결성을 확대하고 있음
  • CU Lines는 중국-중동 익스프레스와 동남아시아-인도 아대륙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중동·인도 연계 항로를 확대하고 있음

인도 연계 해상 네트워크에서 선복 확대와 복합 연계 서비스 경쟁 고조

  • Maersk와 CU Lines는 중국-인도, 중국-중동, 동남아시아-인도 아대륙 항로에서 신규 서비스 또는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
  • 중국-인도 교역 증가와 중동 항로 차질은 인도 연계 항로의 선복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특히 피파바브-DFC 철도망 연계, 코르파칸·소하르 등 대체 항만 활용은 해상 운송과 내륙·지역 피더망을 결합한 서비스 경쟁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줌
  • 이에 따라 인도 연계 항로에서는 단순 선복 공급뿐 아니라 항만 선택, 내륙 연결성, 운항 안정성이 선사 네트워크 경쟁력의 주요 결정요소로 부각되고 있음

참고자료https://www.joc.com, https://indiashippingnews.com (검색일: 2026.05.27.)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93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발행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
총괄
김동환
감수
이언경
전화번호
051-797-4913
E-mail
kdong@km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