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82호

슬로베니아, TEN-T 기반 코퍼항 관문 기능 강화···지역 공급망 화물 유치 전략

발간일 2026-03-06 황제호 전문연구원 051-797-4685 hjh3904@kmi.re.kr
83

슬로베니아 정부와 코퍼항 터미널 운영사 Luka Koper는 코퍼항을 지역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단계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며 협력

  • 코퍼항은 슬로베니아의 관문항 기능을 수행하며, 발틱해, 아드리아해와 지중해 지역의 TEN-T(Trans-European Transport Network) 회랑의 연계 항만 역할을 담당함
  • 코퍼항의 ’25년 기준 화물 처리량은 23백만 톤으로 슬로베니아 자체 화물 77십만 톤, 배후국가 권역 화물 153백만 톤으로 중부와 동부유럽의 화물 처리량 비중이 높음
  • 이에 따라, 코퍼항의 화물처리 능력 강화와 배후지역 공급망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Luka Koper는 TEN-T 기반의 항만 개발 전략을 추진 중임

항만 개발 양허권을 획득한 Luka Koper는 코퍼항의 지역물류 관문 기능 강화를 위해 ’25년을 기점으로 ’28년까지 장기적인 투자를 진행

  • Luka Koper는 ’25년에 1억 5,026만 달러를 투자해 326m의 안벽길이 확장, 신규 선석 2개 증설, 접안 수역 16m 증심, 7만 제곱미터의 야드면적 확장 공사 착수해 ’27년 말 준공할 예정임
  • 해당 인프라 증설을 통해, 연간 처리능력이 150만 TEU에서 180만 TEU로 20% 증가할 전망임
  • 또한, Luka Koper는 ’26년에 2억 3,770만 달러를 투자해 북측 부두의 컨테이너 처리기능 강화와 완성차량 전용 야드 확장, 프로젝트 화물 전용 선석 증설을 통해 다목적 항만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임
  • 반면, 슬로베니아 정부는 향후 €451.1m를 배후철도망 연계 인프라 구축에 투자해 배후권역 국가 간 철도 운송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동유럽 지역 내 코퍼항의 경쟁력을 전략적으로 제고할 예정임

슬로베니아 정부는 TEN-T 프로젝트를 통해 코퍼항의 화물 유치 경쟁력과 물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 전략을 추진

  • 슬로베니아 정부는 코퍼항의 철도 기반 모달시프트 비중은 51%로 Koper–Divača 간 철도 연계망 고도화를 주요 투자개발 부분으로 판단함
  • 배후권역에 대한 물동량 유치 경쟁력과 항만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된 Divača–Koper 제2 노선을 ’26년 3월 말부터 상업운행 예정임
  • 해당 노선의 운행은 코퍼항의 철도 모달시프트 병목현상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EU의 지역물류 회랑 효율화에 기여함
  • 슬로베니아 정부와 Luka Koper는 Divača–Koper 노선 개통 효과를 높이기 위해 ’28년까지 €785m를 투자해 철도운송 기능을 강화할 계획임

코퍼항의 인프라 확장과 TEN-T 연계 기반의 블록트레인 서비스 운영은 항만 자체 경쟁력과 유럽지역 공급망의 운영 효율성 강화에 기여

  • Divača–Koper 노선 운영에 따른 철도운송 서비스 리드타임 감소로 항만 혼잡에 의한 부가적 물류비용 발생 가능성이 완화될 수 있음
  • 해당 노선의 TEN-T 연계에 따라 납기에 대한 신뢰도 상승으로 내륙 안전재고 비축 규모를 축소할 수 있을 것임
  • 공급망 회복탄력성이 향상되어 리스크 발생 시, 대응 옵션이 확대될 것임
  • 추가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EU의 탄소배출 규제에 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철도운송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탄소 배출에 따른 비용 지출을 축소할 수 있음

참고자료https://www.trasportoeuropa.it, https://www.luka-kp.si (검색일: 2026.03.03.)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82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원장
발행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
총괄
김동환
감수
이언경
전화번호
051-797-4913
E-mail
kdong@km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