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80호

올해 아프리카 물류 인프라 동시 투자 본격화…항만·철도·ICD 연계로 물류 구조 개편 전망

발간일 2026-02-13 하도연 연구원 051-797-4683 ehdudl@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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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물류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항만 중심 구조에서 내륙 연계형 체계로 전환 가시화

  • ’25년을 기점으로 아프리카 물류 인프라 투자는 항만 단독 확장 단계에서 벗어나 내륙 연결성과 복합 물류 자산을 결합하는 국면에 진입함
  • 이러한 변화의 주요 요인으로는 글로벌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와 기후 리스크 대응 강화 등임
  • 아프리카는 ’50년까지 약 10억 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항만·철도·도로·내륙 등 국내 물류 인프라에 대한 수요 확대가 불가피한 전망임
  • 그러나, 아프리카의 물류 인프라 중 가장 대표적인 항만 개발은 서부·도심 항만의 과밀화 및 재정적 한계로 추가 확장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임
  • 이에, 글로벌 항만 운영사들의 투자자 참여 확대와 글로벌 기업의 신규 거점 개발로 방향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
  • 특히 ’20년 이후 항만 운영의 민영화가 가속화되면서, 단순 하역 능력 확충이 아닌 내륙 연결성 확보 여부가 항만 경쟁력을 좌우하는 단계로 진입함
  • 이에 동·남부 아프리카 중심 항만–철도–내륙 거점을 연계하는 회랑(Corridor)형 개발이 확대되고 있음

특히, ’25~’26년 항만·철도·내륙 중심으로 물류 인프라 투자 동시 전개를 통해 아프리카의 전통적 물류 인프라 개발 방식인 항만 중심 투자 한계 보완

  • (항만부문) 현재 북아프리카는 이집트를 중심으로 신규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과 기존 항만 확장이 추진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인프라 투자 및 개발이 ’25~’26년을 전후로 완료 단계에 진입함
  • 이러한 항만 투자 흐름은 서·중앙 아프리카로도 확산되며, 신규 항만 건설과 2차 터미널 확장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음
  • 특히, 글로벌 항만 운영사(DP World, AD Ports 등) 중심의 양허·PPP 등의 개발 방식이 점차 일반화되고 있음
  • (철도부문) 다수의 국가들이 로비토 회랑(Lobito Corridor)Ⅱ, SGR(Standard Gauge Railway, 표준궤 철도) 등 항만–내륙–국경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의 개발 및 확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음
  • (육상부문) 대부분 신규 도로 건설보다는 내륙 연결 기능을 중심으로 유지·보존형 PPP와 톨링 프로젝트(tolling projects)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 또한, ICD(Inland Container Depot), 원스톱 국경 통합 검역소(One-Stop Border Post) 개발을 통해 항만 혼잡 완화와 통관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음

항만 확장과 내륙 회랑 구축을 통해 아프리카 물류 산업 개발 구조가 ‘항만 집중형’에서 ‘내륙 연계형’으로 전환

  • 최근 아프리카의 물류 산업계는 항만 확장만을 위한 단일 프로젝트가 아닌 철도·도로·내륙 물류 거점과 결합된 형태로 추진되며, 투자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작용함
  • 실제로 다양한 물류 회랑은 광물 수송, 농업, 일반 화물까지 포괄하는 다용도 물류 회랑으로 기능이 확장되고 있음
  • 즉, 향후 아프리카 물류 인프라는 항만 중심의 점적 개발 단계에서 벗어나 내륙 연결성과 운영 효율을 축으로 한 구조 재편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됨

참고자료State of Africa’s Infrastructure Report 2025: Transport & Logistics, https://www.africafc.org(검색일: 2026.02.09.)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80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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