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79호

스톤피크, CMA CGM과 100억 달러 규모 글로벌 항만 합작법인 설립

발간일 2026-02-06 성현정 전문연구원 051-797-4648 hjsung@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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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프라 전문 투자사 스톤피크(Stonepeak)가 CMA CGM과 약 100억 달러 규모의 항만자산 기반 합작법인 United Ports 설립을 발표

  • CMA CGM 그룹과 인프라·실물자산 전문 투자사 스톤피크는 美 합작법인(JV)인 United Ports LLC를 설립하고, CMA CGM이 소유·운영 중인 전 세계 주요 ‘컨’ 터미널 10곳을 공동으로 소유하는데 합의함
  • 이를 통해 스톤피크는 총 24억 달러를 투자해 합작법인의 25%에 달하는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며, CMA CGM은 75%의 지분을 보유하는 동시에 기존과 같이 터미널 운영권을 유지함
  • 이러한 구조는 글로벌 선사가 항만이라는 전략적 인프라 자산에 대한 운영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외부 인프라 투자 자본을 활용해 대규모 성장 재원을 확보하는 전형적인 ‘자산 분리형 JV 모델’로 평가할 수 있음
  • 특히 해당 투자 사례는 항만자산을 단순한 물류 인프라가 아닌 장기적·전략적 투자 대상으로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큼

합작투자 대상은 미국, 브라질, 인도 등 주요 6개국 대상 CMA CGM이 보유한 핵심 항만터미널로 글로벌 주요 해상 물류 거점을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로 구성

  • United Ports에 편입되는 터미널은 미국 LA Fenix Marine Services, 뉴욕/뉴저지 Port Liberty, 브라질 산투스, 스페인 발렌시아·빌바오·알헤시라스·과달키비르, 인도 나바셰바, 대만 가오슝, 베트남 카이멥 터미널 등으로 구성
  • 이들 자산은 미주·유럽·아시아 주요 교역 축에 위치한 핵심 항만으로, 글로벌 해상 물류 흐름에서 주요 교차점이자 전략적 관문을 수행하는 물류거점임
  • 스톤피크는 ‘컨’ 터미널이 글로벌 무역구조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대체 가능성이 매우 낮고 자산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인프라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합작투자를 ‘고품질·방어적 인프라 자산에 대한 장기 투자 기회’로 평가
  • 이는 항만을 단기 수익 중심의 자산이 아닌, 공급망 안정성과 시장 접근성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는 최근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됨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단발성 자산 거래를 넘어 CMA CGM과 스톤피크 간 장기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

  • 양사는 기존 터미널 운영 효율화뿐만 아니라, 향후 신규 항만 개발 및 추가 공동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구축했으며, 스톤피크는 최대 36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옵션을 보유하게 됨
  • 본 거래는 각국의 경쟁 당국 및 외국인 투자 심사를 거쳐 ’26년 하반기 중 종결될 예정이며, 이번 사례는 글로벌 해운·물류 산업에서 선사–인프라 투자자 간 전략적 제휴가 구조화·고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됨
  • 이는 향후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에서 ▲운영권과 소유권의 분리, ▲장기 자본 유치를 통한 투자 여력 확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물류거점 확보 전략 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됨

참고자료https://stonepeak.com, https://www.reuters.com (검색일: 2026.02.02.)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79호

편집 및 발행인
조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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