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725호

올 상반기 급등한 중국~EU 철송량, 중국 수출 약세로 하락 예상

발간일 2024-09-11 성현정 전문연구원 051-797-4648 hjsung@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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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한 해상운송의 혼란으로 '24년 상반기 중국~EU 철송 운송량은 전년 대비 120% 증가해 '21년 이후 최고치이며, 이중 중국발 EU향 물동량이 대부분

  • 홍해 사태로 화주들이 해상운송의 대안인 중국~EU 철송을 활용한 결과, 중국발 EU향 물동량은 121% 증가했으나 EU발 중국향 물동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계속해 감소세를 보임
  • 이처럼 불균형한 성장세는 최근 3년간 EU의 대(對)중 무역적자 폭 증가와도 맞물려 있음
  • 반면, 중국의 대(對) EU 수입은 '19년 수준으로 감소했는데 중국의 자립경제 추구와 내수 둔화로 인한 유럽산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에 기인함
  • 이에 따라 지정학적 요인은 중국~EU 철송 양방향에 비대칭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그 원인으로 유럽 화주의 운송수단 결정에 있어 러-우 전쟁이 여전히 크게 작용함을 의미함

중국~EU 철송 운송량은 노선별로 차이가 있으며, 특히 폴란드 서부와 독일 동부를 경유하는 1~2개 노선에 운송량 집중

  • 중국발 EU향 철송은 중국~독일 뒤스부르크로의 물동량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중국과 헝가리 간 긴밀한 경제협력으로 부다페스트로의 물동량 증가, 벨기에 리에주에 위치한 알리바바 허브로 인해 중국 노선의 운송량 확대가 눈에 띔
  • EU발 중국향 철송은 러-우 전쟁 이후 폴란드~중국 노선의 운송량이 처음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주로 디젤 차량, 목재와 종이 제품 등이 운송됨

그러나 러-우 전쟁의 장기화와 최근 중국의 신규 수출자문 지수 위축으로 인해 EU~중국 철송량의 감소세 예상

  • EU발 중국향 철송량의 경우, 중국산 자동차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 증가, 중국 생산 비중 확대 등으로 대(對)중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의 출하량이 축소돼 감소세가 예상됨
  • 중국발 EU향 철송량은 '22년 2월 러-우 전쟁 초기 충격으로 빠르게 반등하다 같은 해 9월 급락한 과거 수치가 해상운임의 붕괴와 동조하고 있음을 근거로 향후 운송량을 예측할 수 있음
  • 최근 해상운임의 진정세와 더불어 올 3월 이후 중국의 신규 수출주문 지수 위축으로 인한 수요 약세로 향후 중국~EU 철송량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참고자료https://market-insights.upply.com (검색일: 2024.09.06.)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7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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