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물류시장 이슈

제581호

수에즈 운하 통항 재개에도 불구, 유럽 항만 체선 예상

발간일 2021-04-07 김한나 연구원 051-797-4588 h.kim@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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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 에버기븐호가 재부양에 성공하면서 수에즈 운하 통항이 재개됨

  • 3월 23일 에버그린의 2만TEU급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다 선수가 둑에 좌초되면서 운하가 봉쇄됨
  • 네덜란드 전문팀 SMIT는 에버기븐호를 재부양시키기 위해 13대의 예인선을 감독하고, 준설선을 들여와 선박 끝 아래에서 3만 입방미터(cubic meters)의 진흙과 모래를 파냄
  • 3월 29일 에버기븐호 재부양에 성공하여 Great Bitter Lake로 예인되어 안전 점검을 받게 됨
  • 4월 3일자로 에버기븐호 좌초로 인해 운하를 통과하지 못했던 422척의 선박이 모두 통과함

수에즈 운하 통항은 재개되었으나 대기선박이 몰리면서 체선이 우려됨

  • 운하 통항이 재개되면서 대기 중이던 선박이 한꺼번에 몰려 항만 체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 세계 무역의 약 12%가 통과하는 수에즈 운하는 지중해-홍해, 아시아-유럽을 연결하고 중동-유럽을 잇는 원유 및 천연액화가스 주요 해상 운송로임
  • 특히 로테르담항, 앤트워프항 등 유럽 주요 ‘컨’항만이 크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 영국 포워더 Seaport Freight Services 이사는 통항이 재개되었지만 펠릭스토우항에 내려진 화물이 정박지가 없을 경우 로테르담 혹은 앤트워프항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며, 펠릭스토우항에서 온 화물을 모두 하역하 는데 2주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우려를 표함

또한 통항 중단에 따른 피해보상금 규모가 막대해 후폭풍이 심각할 것으로 보임

  •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지연되고 있었던 운송이 운하 정체 사태로 인해 운송이 더뎌지면서 물류 상황이 더악화될 것으로 전망됨
  • 수에즈운하청(Suez Canal Authority · SCA)은 이번 수에즈운하 사고로 인해 항로의 기술적 인프라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통항 중단으로 인한 피해보상액은 10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함
  • 에버기븐호는 피해보상금 지급 전까지 Great Bitter Lake에 정박해 있을 것으로 보임

참고자료www.bbc.com/news/world-middle-east-56505413, (검색일 : 2021.4.6.), www.hellenicshipp ingnews.com/suez-c, (검색일 : 2021.4.6.), www.bbc.com/news, (검색일 : 2021.4.6.), https:/ /africa.cgtn.com, (검색일 : 2021.4.6.)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581호

편집 및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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